여섯 단계로 나뉩니다
누수공사 절차는 크게 여섯 단계입니다. 어느 배관 계통에서 새는지 나누고, 장비로 위치를 좁히고, 그 자리만 열어 배관을 고친 뒤, 다시 물을 채워 새지 않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연 자리를 메우고 마감재를 덮습니다. 이 가운데 어디서 시간이 걸리는지는 집마다 다르지만, 순서 자체는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1단계, 계통 나누기
현장에 도착하면 먼저 계량기와 보일러 압력계를 봅니다. 물을 모두 잠갔는데 계량기가 돌면 급수·온수 배관을, 계량기는 멈췄는데 보일러 압력이 떨어지면 난방배관을 의심합니다. 둘 다 정상이라면 배수관, 방수층, 외벽 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이 단계에서 밸브를 하나씩 잠가 가며 구간을 더 잘게 나누기도 합니다. 난방은 분배기에서 방별로 밸브를 잠가 어느 방 배관인지 확인하고, 급수는 주방·욕실 쪽 밸브로 나눕니다.
2단계, 장비로 위치 좁히기
계통이 정해지면 열화상 카메라로 물이 번진 범위를 넓게 보고, 습도계로 바닥과 벽의 물기를 잽니다. 범위 안에서는 청음식 탐지기로 새는 소리를 듣고, 소리가 약하면 배관 안에 가스를 넣어 새어 나오는 지점을 감지기로 찾습니다. 배수관은 내시경 카메라로 관 안을 직접 봅니다.
위치를 표시한 뒤에는 집주인에게 어디를 얼마나 열지 먼저 설명합니다. 이 설명을 듣고 공사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3~4단계, 여는 범위와 수리
바닥이라면 표시한 지점을 중심으로 필요한 만큼만 타일이나 마루를 걷고 모르타르를 깹니다. 배관이 드러나면 손상 부위를 확인하고, 구멍이나 금이 간 부분을 잘라 내 새 관으로 잇습니다. 낡은 정도가 심해 바로 옆도 곧 샐 것 같다면 그 구간을 조금 더 넓게 바꾸자고 제안드리기도 합니다. 범위를 넓힐지는 집주인이 정합니다.
5단계, 메우기 전에 다시 확인
이음이 끝나면 바로 덮지 않습니다. 물을 다시 채워 압력을 걸고 이음부에서 물이 비치는지, 계량기나 보일러 압력이 다시 떨어지지 않는지 봅니다. 이 확인을 거쳐야 덮은 뒤 같은 자리를 또 깨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6단계, 되메움과 마감
확인이 끝나면 깬 자리를 모르타르로 메웁니다. 모르타르가 마르는 시간이 필요해서, 타일이나 장판은 같은 날 덮을 수 있는 경우와 며칠 뒤 다시 와서 마감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마루는 같은 자재를 구하기 어려울 때도 있어, 남은 자재가 있다면 미리 꺼내 두시면 좋습니다.
절차가 길어지는 경우
순서는 같아도 시간이 길어지는 집이 있습니다. 누수가 한 곳이 아니라 두 곳 이상인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한 곳을 고치고 압력을 다시 걸었는데 여전히 떨어지면 두 번째 지점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오래된 난방배관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배관이 벽 안 깊숙이 지나가거나 붙박이장, 싱크대 하부장 뒤로 지나가면 가구를 먼저 분리해야 해서 시간이 더 듭니다. 아래층 천장을 통해 접근해야 하는 배수관이라면 아래층 일정까지 맞춰야 합니다.
또 공사 중 열어 보니 예상보다 배관 부식이 넓게 진행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그 자리에서 사진을 보여 드리고 범위를 다시 정합니다. 처음 설명과 달라지는 부분이 생기면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꼭 확인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행 전에 준비해 주실 것
공사 구역 위 가구와 짐은 미리 옮겨 두시고, 아래층 피해가 있다면 공사 일정을 아래층에도 알려 주세요. 보험 처리를 생각하신다면 공사 전에 보험사 접수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누수탐지는 원인을 찾지 못하면 비용을 받지 않고, 피해 복구 공사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지역별 공사 안내는 일산 누수공사, 김포 누수공사, 파주 누수공사에 있습니다.
